공부법_지방직 9급 교육행정

지방직 9급 교육행정직 합격수기

안녕하세요. 온더데스크 병점센터 독서실에 기쁜소식 입니다.
2019년도 지방직 9급 교육행정직 시험에 합격하신 김*호님의 합격수기 입니다.



그럼 이제부터 어떤 방법으로 공부하셨는지  보시겠습니다.



병점 온더데스크 독서실에서의 1년 반.

반갑습니다. 저는 병점 온더데스크 독서실에서 공부하던 김*호 라고 합니다.
올해 운 좋게 지방교행 시험에 합격한 수기 남기려 합니다.
저는 인 서울 대학에 들어간 후, 선배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생각보다 대학 이후에 진로가 명확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공시 준비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수능 공부를 꽤 잘하는 편에, 과외까지 하던 저는 공시 공부가 쉬워 보인다는 생각에 건방지게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제가 시작할 때 국어는 비문학/문학은 공시기준 마스터, 문법역시 평타 이상 이였고,
한국사는 큰 틀에서는 다 알고 있는 상태, 영어는 수능 등급 2등급 이였습니다.



과목별 공부방법

국어

국어 같은 경우 제가 수능 공부할 때 잘 하던 과목이라 비문학과 문학 같은 경우 큰 고민은 없었습니다. 
수능 공부할 때 매일아침에 비문학/문학 각각 2개씩 쭉 풀던 기억이 있어,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낮은 공시 비문학/문학 공부는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본인이 공부를 처음 시작한다면, 수능 문제로 비문학/문학 공부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문제는 문법파트였는데, 수능에서는 제시문을 보고 해석한 뒤, 적용하는 게 초점이라면 공시문법은 이번 교행문제처럼 사이시옷 적용이 바른 것은? 다음 중 파생어를 모두 고른 것은? 이런 식으로 암기를 물어봅니다. 암기 시험은 대비법이라 할 것이 딱히 없습니다. 
빠르게 1회독 한 뒤, 그 뒤로 갈수록 빠른 횟수로 많이, 더 많이 보다보면 익숙해집니다. 처음에 모든 것을 외우려 하지 마시고, 예를 들어 파생어, 합성어 구별이 어렵다고 며칠 동안 그 파트만 보지 마시고, 본인이 구별 가능한 단어를 지우고, 그 다음 주에 모르던 단어들을 공부해서 다시 지우고, 이런 식으로 하시는 게 좋습니다. 
또 문학/비문학은 매일 1지문 이상 아침에 푸시는 게 감 유지도 되고, 일정한 사이클이라 좋다고 생각하고, 문법 같은 경우 전 6일로 나눠서(음운론, 문장론, 한글 맞춤법 이런 식) 주 단위로 계속 꾸준히만 보자 이런 각오로 했고, 결국 고득점에 성공했습니다.



- 문학/비문학은 수능 교재(수능특강)을 중심으로 매일 꾸준히 하자!
- 문법은 파트를 주단위로 나눠서 꾸준한 시간 투자를 하자!
- 점수는 올해 국가직 100, 지방직 95 맞았습니다.




한국사

한국사는 정말 살면서 이보다 더 지독한 암기가 있었나? 싶을 정도 내용까지 물어본 다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정말 사소한 것들을 꽤 많은 문제에서 질문한다는 건 공부량 자제가 많다는 이야기고, 국어 문법과 비슷하게 단순회독으로 승부를 볼 생각을 했습니다.
한국사 역시 처음에 기본 인강을 수강한 뒤, 필기노트를 6파트로 나눠서 하루에 3시간씩 그냥 아는 내용, 모르는 내용 구별 없이 반복해서 읽는 것을 중점으로 잡았습니다. 필기노트가 워낙 방대하다 보니 처음 3~4달 동안은 분명히 저번 주에 읽은 파트인데도 처음 보는 내용도 많고, 잘 안 외워 지고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 정도 기본 틀이 잡힌 상태에서 기출 풀이와 꾸준한 복습으로 살을 붙이기 시작하면서 고득점이 꾸준히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기본 인강을 빠르게(2번 들어도 좋은 거 같습니다)듣고, 본인만의 암기법이나, 이야기 서술을 통해 큰 틀의 사건사고들을 정리 한 뒤에 필노와 기출, 동형 모고를 통해서 완성 시켜나가는 게 좋은 거 같습니다. 특히 1860년 이후에 근현대사 파트는 기본적인 전후관계가 아주 복잡하게 얽혀있기에, 단순 암기성향이 짙은 삼국시대나 그 이전파트보다 더 빠르게 + 반복이 중요한 거 같습니다.



- 기본 인강으로 한번 전체 한국사를 정리한 뒤, 빠르게 + 자주 회독하면서 살 붙이기
- 시험 전날까지 꾸준한 문제풀이로 낯선 선지 최대한 지우기
- 점수는 국가직 95, 지방직 90 맞았습니다.



영어

누구나 아마 가장 힘들고 어려운 과목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 역시 국가직, 지방직 모두 초고득점은 아닌 점수를 맞았지만, 제 실패를 교훈으로 다들 삼길 바라면서 수기 남깁니다.
영어는 크게 문법, 독해 그리고 단어파트가 있습니다. 독해는 일반적으로 수능 독해지문보다 난이도는 낮으나, 단어 수준이 높아서 단어 공부가 선행되지 않았다면, 무슨 말인지 모르는 상태로 틀리는 문제가 꽤 있습니다. 따라서 수능 등급이 높거나, 낮거나 모두 공시단어장을 사서 정말 계속 끝없이 공부하는 게 좋습니다. 정말 저도 처음 보는 단어가 많아서 초반에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만약 본인이 영어공부를 한 적이 없다면, 국어나 한국사를 처음에 굳이 병행할 필요 없이, 영어에 모든 걸 투자해서 공부를 하셔야 한다고 할 정도로 장벽이 꽤 높습니다. 
독해 같은 경우 단순 회독으로 실력이 늘기보단, 문제 풀이 방법을 배우는 게 좋습니다, 혼자만 학습하기 쉬운 내용은 아니니, 인강 강사의 방법을 따라가도 좋고, 커뮤니티의 수기들을 보면서 좋은 것만 빼서 쓰셔도 좋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첫 문장을 읽고, 주제를 잡은 뒤 그 주제에 대한 설명하는 지문인 경우, 크게 읽지 않고 그 주제의 핵심 내용이 있는 답을 고르는 편이고, 만약 반박하는 내용이 있다면 끝까지 읽고 정리한 뒤 답을 고르는 편입니다. 독해는 기본적으로 잘라 읽는 것만 배운다면, 본인의 팁과 경험의 영역입니다. 꾸준히 하루에 10문제 이상 푸시면서 영역별로 체화된 본인만의 방법을 만드시는 게 좋습니다. 
단어는 당연히 매일 따로 시간을 투자해서 공부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4문제 중 1~2문제는 모른다고 해도, 기출범위 안에서 2문제 이상 나오는 게 확실하니 꾸준한 공부로 커버하시길 바랍니다. 문법 같은 경우 제가 워낙 약한 부분이라 인강에 많이 의존한 상태로 문제 푸는 스킬 위주의 공부를 했는데 호불호가 꽤나 갈리는 편입니다. 시간이 많으신 분들은 천천히 각 문법의 기본적 개념을 완벽하게 숙지하시고 나서 90점에 가까운 실력일 때 스킬 위주의 공부를 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 단어는 절대 버리지 말고 꾸준히 최소 30분 이상 공부할 것
- 문법은 스킬 위주의 공부를 지양하고 기본적인 것을 완벽히 숙지 할 것
- 독해역시 꾸준히 매일 10문제 이상 풀면서 감을 잃지 말 것
- 점수는 국가직 85, 지방직 80 맞았습니다.


선택과목은 사람에 따라 워낙 차이가 심하니 생략하겠습니다.





저는 많은 공부보다 꾸준한 공부를 모토로 하루에 8시에 나와서 저녁 7시 반쯤 공부를 끝내고, 
운동한 뒤 집에 가는 삶을 살았습니다. 
어려운 시험이라기보다, 이것저것 생각할 게 많은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건 꾸준히 매일 본인의 목표치를 채우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공부하다가 어려운 점이나, 질문, 또는 생활 습관 같은 어떤 질문이든 좋으니 연락주세요~!

010-5541-9776

온더데스크 병점센터 가족 여러분 모두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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